HTTP 지속 커넥션
by Gunju Ko
이 글은 “HTTP 완벽 가이드” 책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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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/1.1의 지속적 연결
HTTP/1.1에서는 keep-alive 커넥션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, 설계가 더 개선된 지속 커넥션을 지원한다. 지속 커넥션의 목적은 keep-alive 커넥션과 같지만 그에 비해 더 잘 동작한다.
HTTP/1.1의 지속 커넥션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다. HTTP/1.1에서는 별도 설정을 하지 않는 한, 모든 커넥션을 지속 커넥션으로 취급한다. HTTP/1.1 애플리케이션은 트랜잭션이 끝난 다음 커넥션을 끊으려면 Connection: close 헤더를 명시해야 한다. HTTP/1.1 클라이언트는 응답에 Connection: close 헤더가 없으면 응답 후에도 HTTP/1.1커넥션을 계속 유지하자는 것으로 추정한다. 하지만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언제든 커넥션을 끊을 수 있다. Connection: close를 보내지 않는 것이 서버가 커넥션을 영원히 유지하겠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.
지속 커넥션의 제한과 규칙
- 클라이언트가 요청에 Connection: close 헤더를 포함해 보냈으면, 클라이언트는 그 커넥션으로 추가적인 요청을 보낼 수 없다.
- 클라이언트가 해당 커넥션으로 추가적인 요청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면, 마지막 요청에 Connection: close 헤더를 보내야 한다.
- 커넥션에 있는 모든 메시지가 자신의 길이 정보를 정확히 가지고 있을 때에만 커넥션을 지속시킬 수 있다.
- 엔티티 본문은 정확한 Content-Length 값을 가지거나 청크전송 인코딩(chunked transfer encoding)으로 인코드 되어 있어야한다.
- HTTP/1.1 프락시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각각에 대해 별도의 지속 커넥션을 맺고 관리해야한다.
- 서버는 메시지를 전송하는 중간에 커넥션을 끊지 않을 것이고 커넥션을 끊기전에 적어도 한 개의 요청에 대해 응답을 할 것이긴 하지만, HTTP/1.1 기기는 Connection 헤더의 값과는 상관없이 언제든지 커넥션을 끊을 수 있다.
- HTTP/1.1 애플리케이션은 중간에 끊어지는 커넥션을 복구할 수 있어야만 한다. 클라이언트는 다시 보내도 문제가 없는 요청이라면 가능한 한 다시 보내야한다.
- 클라이언트는 전체 응답을 받기 전에 커넥션이 끊어지면, 요청을 반복해서 보내도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요청을 다시 보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.
- 하나의 사용자 클라이언트는 서버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, 넉넉잡아 두 개의 지속 커넥션만을 유지해야 한다.